맞벌이 아닌데 어린이집을 꼭 보내야 할까
B1 Korean 듣기 연습 · 한국어 · 중급 학습자를 위한 엄선
“굳이”가 한국어에서 무슨 뜻인가요?
굳이는 한국어에서 가장 유용한 부사 중 하나인데, 영어에는 딱 맞는 말이 없습니다. 굳이는 어떤 행동을 '굳이 할 필요 없다'거나 '그만큼 노력할 가치가 없다'고 표시합니다. 굳이?라고만 말해도 '왜 굳이 그래?'라는 뜻이 됩니다. '~해야 한다'는 표현과 쓰이면 그 의무 자체를 조용히 의심하게 만들죠.
이 클립의 핵심 논리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굳이 어린이집을 보낼 필요가 있나?' — 맞벌이 부부가 아닌데, 아이를 어린이집에 굳이 보내야 할까? 필요가 있다('~할 필요가 있다')와 굳이가 만나면 단순히 '아니요'가 아니라 '왜 번거롭게 그러냐'고 묻게 됩니다. 학습자가 헷갈리기 쉬운 건 철자입니다. 굳이(gud-i)로 쓰지만 발음은 [구지 guji]입니다. 받침 ㄷ이 -이 앞에서 ㅈ으로 바뀌는 구개음화 현상 때문이죠. 그래서 '구디'로 읽지만 '구지'로 말합니다. 단독으로 '굳이?'라고 툭 던지면 '그게 꼭 필요했어?'라는 뉘앙스의 살짝 빈정대는 반응이 됩니다.
단어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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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어 빈도
이 영상 수준을 넘는 단어
이 영상의 B1 수준을 넘는 단어를 간단히 풀이했어요.
출처: wordfreq 3.1.1 (일반). 구간은 대략적인 값이에요. 정확한 순위는 저장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