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타자가 프로 투수 공에 도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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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있었나요?

“꼬리치다”가 한국어에서 무슨 뜻인가요?

꼬리치다 (kkorichida)
한국 꼬시기 속어 관용구
직역하면 '꼬리를 흔들다' — 계산적으로 꼬시며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행동을 뜻하는 한국 속어.

꼬리(꼬리)와 치다(치다)를 합치면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며 다가오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한국인은 이 표현을 사람에게도 씁니다. 꼬리치다는 속어로 '꼬시다'는 뜻인데, 주로 계산적으로 매력을 발휘해 원하는 걸 얻어내려는 경우를 가리킵니다. 비난조가 담겨 있어 칭찬이 아니라 비난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사전에는 꼬리치다가 속어이자 주로 경멸적인 표현으로 실려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누군가가 상대에게 눈짓을 보내며 꼬시는 상황을 묘사하죠. 비난의 뉘앙스가 강하고, 주로 여성을 향해 쓰이며 상대가 단순히 친절한 게 아니라 조종하려 든다고 비하하는 뉘앙스를 풍길 수 있습니다. 이 단어는 '알아두기만' 하고 함부로 쓰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스스로를 두고 꼬리치다라고 하지는 않고, 남에게 꼬리치다라고 하면 꽤 심한 비난이 됩니다. 목적어 조사까지 살린 형태는 꼬리를 치다입니다. 중립적이고 문자 그대로인 동물 표현 꼬리를 흔들다(꼬리를 흔들다, '꼬리를 흔들다')와 비교해 보세요. 이건 그저 신난 강아지를 묘사할 뿐 어떤 그늘도 없습니다. 영상에서 야구 진행자가 이 표현을 비틀어 꼬리치는 일반인 — 프로 투수에게 한 방 날리려고 꼬리를 흔드는 평범한 도전자 — 가 나타났다고 놀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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