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만에 다시 찾는 그리운 친구
B1 Korean 듣기 연습 · 한국어 · 중급 학습자를 위한 엄선
“보고 싶다”가 한국어로 무슨 뜻인가요?
한국어로 '그리워'라고 할 때 쓰는 말이 따로 있는 동사가 아니라 보고 싶다예요. 직역하면 '만나고 싶다(보고 싶다)'가 되죠. 보다(보다)에 '~고 싶다'(~하고 싶다)라는 희망 표현을 붙인 형태예요. 그래서 먹고 싶다(먹고 싶다) 같은 평범한 문장을 만드는 바로 그 문법이, 한국어에서 가장 감정적인 말 중 하나인 '그리워'를 조용히 떠받치고 있는 셈이죠.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게 결국 그 사람을 다시 눈으로 보고 싶다는 뜻이니까요.
-고 싶다는 동사 어간에 붙어 '내가 ~하고 싶다'는 마음을 나타내요. 가고 싶다(가고 싶다), 자고 싶다(자고 싶다)처럼요. 그런데 보다와 만나면 그 평범한 '하고 싶다'가 그리움으로 깊어집니다. 그래서 눈물의 재회 장면에서 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보고 싶어, 만나고 싶어)라는 반말 문장이 이어지면 아픔이 배가 되죠. 한국어에는 그립다라는 더 시적인 단어도 있지만, 이건 문학이나 노랫말에서나 쓰이고 실생활에서는 보고 싶다를 씁니다. '그리워'라는 말이 '만나고 싶다'라는 희망 패턴 위에서 만들어졌다는 걸 알면, 한국어의 '보고 싶다'는 외우는 게 아니라 이해하는 말이 됩니다.
단어 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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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한국어 빈도
이 영상 수준을 넘는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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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ordfreq 3.1.1 (일반). 구간은 대략적인 값이에요. 정확한 순위는 저장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