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쟁이 며느리 한국 옛날이야기
A2 Korean 듣기 연습 · 한국어 · 초보자를 위한 엄선
한국어에서 '친정'은 무슨 뜻인가요?
한국어에는 기혼 여성이 속한 두 가정을 부르는 단어가 따로 있습니다. 시댁은 남편 부모님 댁이고, 친정은 여자가 태어난 집입니다. 이 구분에는 역사가 담겨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자는 친정을 떠나 시댁으로 갔기 때문에, 친정에 간다는 친정 부모님을 뵈러 간다는 뜻이고, 친정으로 돌려보내진다는 건 사실상 이혼을 의미했습니다.
이 민담에서도 바로 그 위협이 나옵니다. 며느리의 방귀가 집을 뒤흔들자 시아버지가 그녀를 친정으로 돌려보내려 하는데, 그녀가 방귀로 배나무에서 배를 떨어뜨려 다시 며느리 자리를 되찾습니다. 관련 표현: 친정엄마(자신의 어머니), 시어머니(시어머니), 며느리(이 이야기의 주인공 역할).